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10월 2일-3일 양일간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질 이 페스티벌 역시 올해 첫선을 보이는 대규모의 야외 EDM 축제다. 한국 EDM 신에서 나름의 지분을 구축하고 있는 SM 엔터테인먼트가 스폰서로 나선 만큼 축제 퀄리티에 대한 의구심은 내려두어도 좋겠다. DJ MAG 랭킹 1위에 빛나는 드미트리 베가스 앤드 라이크 마이크가, 이름만 들어도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케스케이드, 갈란티스, 저스트 블레이즈, 파 이스트 무브먼트 그리고 샤이니 등이 스테이지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오후 2시부터 8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펼쳐질 예정이니, 자리 선점과 체력 비축은 필수 요건이라 하겠다. 다만 텐트나 돗자리 등은 사이즈 제한이 있으니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보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EDM 사운드를 갈구한다면 제격일 파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