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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아야 할 데미안 라이스의 3가지 이야기

눈물의 쓰나미를 맞이하기 전, 데미안 라이스 콘서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모아봤다.

작성:
Jin-so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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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과 24일 데미안 라이스가 내한한다. “또 와?”라고 반응할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2012년 단독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 후로, 2013-14 년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로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다. 이제 ‘쌀 아저씨’라는 애칭까지 얻었을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이지만, 그는 그래도 여전히 월드 뮤지션이다. 3번째 정규앨범을 낸 이후 작년 가을부터 전 세계에서 수십 번의 투어 공연을 해내는 중이다. 이번 공연 역시 ‘눈물의 쓰나미’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연 전 알아두면 좋을 데미안 라이스의 이야기들이 있다.

1. "내 공연의 티켓값이 합리적인가?"

두 달 전 기획사와 공연 일정을 조정하는 중에, 데미안 라이스가
직접 이러한 이메일을 보내왔다. 티켓값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냐는 내용이었다. 11만-13만원대로 책정된 티켓 가격이
자신이 보기에 너무 비싸다고. “학생이나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내 공연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티켓값을 내리거나 더 싼 좌석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길 원하고, 관객과 가까이하고 싶은 그의 마음이 드러난 일화다.

2. “정해진 것은 별로 없다”

데미안 라이스는 대부분의 공연과 콘서트에서 세트 리스트 첫 곡과 마지막 곡만 선정해 즉흥적으로 공연을 풀어가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한 번 가봤다고 예상 가능한 공연이 아니다. 더구나 이번 콘서트는 작년, 8년 만에 발매한 <My Favourite Faded Fantasy> 앨범의 기념 투어이기에 리스트가 달라질 확률이 높다. 관객이 가져다준 와인을 병째 마시고, 노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낸 지난 내한 공연들처럼 이번 내한 공연 역시 우리가 모르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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