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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마을 다이어리 >를 감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초기작으로 네 남매가 어느 날 집을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서로에게 의지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열두 살의 장남 아키라, 둘째 교코, 셋째 시게루, 그리고 막내인 유키는 크리스마스 전에는 돌아오겠다는 편지와 약간의 돈을 남긴 채 떠나버린 엄마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들은 엄마를 원망하지도, 서로를 비난하지도 않는다. 다만 담담하게 엄마가 없는 시간을 살아갈 뿐이다. 장남 아키라는 동생들과 헤어지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는다.

1988년에 도쿄에서 실제로 일어난 ‘스가모 어린이 방치 사건’을 소재로 했다. 실제 사건은 굉장히 충격적이지만 히로카즈 감독은 이 사건을 각색해 한 편의 성장 드라마로 만들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네 남매의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장남 아키라를 연기한 아기라 유야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여 만 4살의 나이에 칸 영화제 역사상 최연소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작성:
In-jeong Park

상영 정보

  • Rated:12A
  • 개봉일:2004년 11월 5일 금요일
  • 상영 시간:140 분

출연 배우 및 촬영 스탭

  • 감독:Hirokazu Kore-eda
  • 각본:Hirokazu Kore-eda
  • 출연:
    • Susumu Terajima
    • Hanae Kan
    • Ayu Kitaura
    • Hiei Kimura
    • Momoko Shimizu
    • You
    • Yuya Yag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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