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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탐사팀이 지도에도 없는 미지의 해골섬, 스컬 아일랜드를 찾아 나선다. 존 콘래드(톰 히들스턴)이 이끄는 탐사팀은 우연히 섬의 주인인 ‘콩’을 깨우고, 지하세계에 잠들어 있던 콩의 적들도 땅으로 나오게 된다.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슈퍼맨과 배트맨이 싸우면? 슈퍼 히어로 만화의 팬이라면 이런 주제를 놓고 한번쯤 열띤 설전을 벌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 오랜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영화가 개봉한다. 2014년 샌디에고의 코믹콘에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고질라와 킹콩이 3부작 영화에 등장할 거란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미국 전역이 술렁인 바 있다.
이 영화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고질라가 주인공인 영화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즈 >가, 2020년에는 둘의 대결을 그린 < 고질라 VS 콩 >이 개봉한다. 즉 이 영화는 < 고질라 >를 제작한 토호 필름과 레전더리 엔터테인턴트가 파트너십을 맺어 제작하는 킹콩-고질라 3부작의 첫 편이다. 킹콩과 톰 히들스턴의 대결,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