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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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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 분노의 질주 > 시리즈의 8번째 에피소드다. 이번에는 뉴욕에서 스릴 넘치는 레이싱 경주를 펼친다. 전 편에서 결혼한 도미닉(빈 디젤)과 레티(미셸 로드리게즈)는 신혼여행을 떠나고, 도미닉의 팀 멤버들은 무죄 선고를 받는다. 평온하게 일상이 흘러가던 어느 날, 정체가 베일에 싸인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도미닉을 범죄로 교묘하게 몰아넣고 그의 가장 친한 동료들을 배신하게 만든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 때문에, 도미닉과 그의 멤버들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위험에 빠진다. 이 여인을 연기한 배우가 바로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에서 퓨리오사 역할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이다. 그녀는 영화에서 테러 전문가 사이퍼 역을 맡아 열연한다.

폴 워커는 영화에서 팀의 주춧돌인 코난 오브라이언 역할을 맡았던 배우다. 그는 전작인 <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촬영 도중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팬들은 그 영화에서 코난 오브라이언이 빠질까봐 걱정했다. 그러나 폴 워커의 남동생인 코디 워커와 케일럽 워커가 그의 역할을 연기해 마무리했고, 후에 폴 워커의 얼굴을 합성해 영화를 완성한 바 있다. 이번에도 영화 제작 소식이 밝혀질 때부터 오브라이언의 역할을 누가 맡을지 추측이 무성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작진은 코난 오브라이언을 살리면서 도미닉의 오른팔 역할을 할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다. 이 새로운 캐릭터는 저스틴 비버가 맡으며, 폴 워커가 연기하는 오브라이언은 회상신에 등장한다. 이외에도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2012년의 < 안나 카레리나 >부터 배우로 영역을 넓힌 카라 델레바인과 맷 데이먼도 출연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카레이싱을 주제로 한 영화인만큼, 이번에도 멋진 차들이 기종 별로 대거 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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