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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할 건축 & 디자인 필름 페스티벌 상영작 5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상영되는 영화는 총 20편. 어떤 영화를 봐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자.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의 전지영 매니저가 꼭 봐야 할 상영작 다섯 편을 엄선했다. 건축 디자인의 개념을 새롭게 해줄 대표작을 소개한다.

작성:
In-jeong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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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필름

Strange and Familiar: Architecture on Fogo Island

3/21화 14:00, 3/22수 16:00, 3/23목 14:00, 3/25토 16:00

뉴펀들랜드 포고 섬의 대담한 건축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 시간짜리 다큐멘터리. 모험적으로 사는 삶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인지 파도가 몰아치는 절벽 위에 세워진 아찔한 모습의 건축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자연풍경과 프로젝트의 일부인 탁월한 건축물들이 아름다운 영상에 담겼다. 쇼어패스트 파운데이션(Shorefast Foundation)의 지타 콥(Zita Cobb)과 뉴펀들랜드 출신으로 노르웨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토드 손더스(Todd Saunders)의 아찔하고 멋진 건축 프로젝트를 만나보자.

 

 

건축가는 어떤 집에서 살까?

Where Architects Live

2/28화 14:00, 3/3금 14:00, 3/4토 18:30

아름다운 건물을 창조하는 건축가들의 집은 어떨까? 이 필름은 시게루 반(Shigeru Ban),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 마시밀리아노(Massimiliano), 도리아나 푹사스(Doriana Fuksas), 자하 하디드(Zaha Hadid), 마씨오 코건(Marcio Kogan),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 스튜디오 뭄바이(Studio Mumbai)의 비조이 제인(Bijoy Jain) 등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멋진 집들을 공개한다. 건축가들이 풀어나가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주거 커뮤니티에 대한 건축적 고찰을 담은 필름

The Infinite Happiness

3/21화 18:30, 3/22수 14:00, 3/23목 18:30, 3/24금 16:00

새로운 주거 공간의 사회적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코펜하겐 외곽의 주거 커뮤니티 ‘에잇 하우스(8 House)’를 소개하는 필름이다.  일라 베카(Ila Bêka)와 루이즈 레몬(Louise Lemoine)가 감독을 맡았다. 덴마크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가 디자인한 이 프로젝트는 ‘수직적 공간(vertical village)’에 사는 것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작품이 궁금하다면

한국 현대건축의 오늘 Korean Architecture Today

3/22수 18:30, 3/24금 18:30, 3/25토 14:00, 3/26일 14:00

< 한국 현대건축의 오늘 >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MMCA 리서치포럼과 정림 건축문화재단의 프로젝트 원이 공동 기획하여 진행한 건축 리서치 프로젝트  <한국 현대 건축의 단면들 >의 주제가 되는 건축, 건축가, 이론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한 프로젝트다. 건축전문 영상제작자 정다운과 김종신은 필름을 통해 건축적 시도의 의미를 건축가와 이론가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리서치 프로젝트 <한국 현대 건축의 단면들>에서 다루었던 김찬중, 문훈, 와이즈건축, 유걸, 조민석, 조성룡, 김인철, 김승회 건축가 8인의 프로젝트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사무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Workplace

3/21화 16:00, 3/23목 16:00, 3/24금 14:00, 3/25토 18:30, 3/26일 16:00

수억 명의 사람들이 매일 수십 억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낸다. 이 필름은 사무실이라는 공간의 과거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영화감독인 개리 허스트윗(Gary Hustwit, 다큐멘터리 영화 < 헬베티카, 오브젝티파이드, 얼버나이즈드(Helvetica, Objectified, Urbanized) >의 감독)이 RG/A 뉴욕본부의 설계를 맡은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 + Partners)의 건축 디자인 과정을 기록했다.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의 교차점을 어떻게 공간의 형태로 구현하는지, 어떠한 건축적 실험을 통해 차세대 사무실의 공간이 탄생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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