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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멋진 서울의 베스트 루프탑 바

아름다운 풍경이 술맛을 돋우는 서울 시내의 인기 루프탑 바.

작성:
SIHW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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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이 술맛을 돋우는 서울 시내의 인기 루프탑 바.

  • Bars
  • 칵테일 바
  • 용산구
EXOTIC LOUNGE라는 콘셉트로 남산 소월길에 새롭게 오픈한 피피 서울은 마치 동남아의 리조트에 온 듯 여유로운 분위기와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SNS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루프탑 바이다. 코코넛, 망고, 구아바 등의 열대과일을 아낌없이 담은 달콤한 트로피컬 칵테일과 동남아의 풍미가 가득한 핑거푸드는 다른 곳에선 결코 맛볼 수 없는 이곳만의 묘미! 특히, 남산에서 바라보는 해질녘 붉게 물든 서울의 환상적인 뷰는 깊어가는 이 가을에만 즐길 수 있으니 더 늦기 전에 방문해보도록 하자.
하베스트 남산
  • Restaurants
  • 이태원
볏짚을 심은 박스 화분에 둘러싸여 둥그런 잔에 마시는 레드 와인의 맛은 오묘하다. ‘운치 있고 고급스러운 시골 풍경’이라고 하면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하베스트는 딱 그런 곳이다. 도심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을 깜빡 잊고 있다가도 발 밑을 보면 유럽 여행 잡지의 표지를 빼닮은 남산 정경이 정원처럼 펼쳐진다. 실험적인 소스로 승부를 보는 고급 이탤리언 레스토랑과 달리, 하베스트 남산은 알리오 올리오, 카르보나라,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등 우리가 잘 알고 사랑하는 기본 파스타 요리를 잘 만들어낸다. 브런치 메뉴 또한 파스타만큼 맛있다고 소문이 났지만, 노을이 질 저녁에 예약하면 일단 경치는 보장되니 데이트에 실패할 일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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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s
맞춤 정장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테일러블의 곽호빈 대표가 또 한번 일을 냈다. 남성복에 이어 지난 3월 오픈한 ‘테일러블 포 우먼(Tailorable for women)’의 건물 옥상에 루프톱 바를 오픈한 것. 테일러블을 찾는 고객들이 테라스 공간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된 바는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며 점점 많은 사람이 찾기 시작했다. 터키에서 직접 공수한 타일로 고급스럽게 꾸민 실내를 지나 2층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왼쪽에 작은 미니바가 보인다.

분위기 좋은 호텔 루프톱 바

콘래드 서울의 스카이라운지 바, 버티고(VVertigo)
  • Bars
  • 호텔 바

콘래드서울의 9층에 내리면 일단 당황하지 말 것. 분명 스카이라운지 바를 가려고 내렸는데, 콘래드 스파의 로비가 먼저 나오기 때문. 하지만 친절한 직원이 라운지 바로 가는 통로를 바로 안내해준다.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문을 여는 버티고 라운지 바는 9층에 위치해 있어서 그리 전망이 좋지는 않다. 보이는 건 초고층 빌딩 뷰? 하지만 하얀색의 폭신하고 널찍한 소파에 반쯤 눕듯 기대어 앉아 와인을 홀짝거리다 보면, 여기가 서울인지, 외국의 어느 호텔인지 경계가 흐릿해진다. 게다가 빌딩 사이로 엄청나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열대야를 식혀준다. 무엇보다 적당히 비트 있고 감각적인 DJ의 음악이 정말 좋다. 버티고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가든 테라스
  • Restaurants

2016년부터 오픈을 시작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가든 테라스가 올해도 재개장했다. 호텔15층에 위치한 가든 테라스는 강북의 도심 초고층 제한으로 인해 주변에 보이는 광화문 건물이 높지 않은 것이 우선 인상적.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오는 도심 끝 북악산의 전망은 그야말로 장군감이다. 요즘 치맥 인기와 더불어 포시즌스 서울의 가든 테라스에서는 ‘비어 앤 버거(Beer & Burger)’ 이벤트를 준비했다. 총 다섯 종류의 버거 메뉴와 수제 맥주를 초가을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버거 메뉴는 호주산 소고기에 체다 치즈, 스모키 베이컨, 바삭한 양파에 바베큐 소스를 넣어 만든 '오스틴 텍사스 스모크 하우스 버거(Austin Texas Smoke House Burger)', 양고기 패티에 신선한 루콜라와 토마토를 넣고 그리스식 차지키(Tzatziki)를 얹은 '마라케시 버거(Marrakesh Lamb Burger)', 김치 번에 삼겹살과 한국식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만든 '서울 버거'와 소고기에 양상추, 체다 치즈와 머스타드를 넣은 '클래식 버거'까지 다양한 나라의 특징을 담은 버거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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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플로팅 바'
  • Bars
요즘 서울 시내에서 가장 핫한 호텔 루프톱 바를 꼽으라면 단연 L7명동의 플로팅 바일 것이다. 관광지로 번잡한,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자주 가지 않는 명동에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로 문을 연 L7명동의 꼭대기층(21층)에 자리해 있다. 바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탁 트인 공간감. 실내보다 야외가 두 배 이상 큰 이 루프톱 바는 전체 면적이 130평으로, 국내 루프톱 바 중에는 최대 규모를 뽐낸다. 특이한 것은 높은 벽면과 구조물을 세워 웅장한 기운을 만들고, 야외 공간 안에 풋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는 것. 이 야외 공간에서는 남산 N타워가 또렷하게 보이고, 명동성당과 청계천에 이르는 화려한 야경도 펼쳐진다.
  • Restaurants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21층에 있는 이곳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공간 자체가 넓지 않고 테이블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앉기도 어려운 곳. 밤 10시까지는 바비큐 뷔페(5만8000원) 를 진행하기에 가볍게 술 한잔하려면 10시 이후에만 가능하다. 단 와인은 병으로만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열 받아 마시라. 병 가격이 정말 착하다. 라 미시옹 리저바 샤도네이 칠레 와인이 6만원. 잡힐 듯 선명하게 보이는 서울타워를 바라보며 서울의 밤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어느덧 자정. 등 떠밀려 나가야 할 시간이어도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포근한 전망이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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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카푸치노 루프톱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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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카푸치노 17층에 있다. 저녁 6시에 문을 여는 이 루프톱 바에서 맞닥뜨리는 강남 풍경은 예상 밖이다. 논현동의 오래된 주택가, 경계 없이 맞닿은 낮은 집들 너머 위로 높게 솟은 빌딩이 보인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 어린 시절 공상과학 만화에서 본, 마치 [은하철도 999]의 한 장면처럼 기묘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이 루프톱 바는 멋진 야경과 함께 아이디어 넘치고 실험적인 진토닉을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진부터 토닉워터, 가니시까지 선택이 가능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진토닉을 만들 수 있다.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의 더 그리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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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바
  •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의 ‘더 그리핀 바’는 서울 시내에서 인기있는 호텔 루프톱 바다. 호텔 투숙객은 물론 퇴근길에 들러 위스키나 칵테일을 즐기는 비즈니스맨들이 많다. 하지만 스타일 좋은 패션 피플도 많이 찾는다. 서울 패션위크를 비롯한 여러 패션 행사가 많이 열리는 DDP가 바로 옆에 있고, 연계된 애프터 파티도 종종 열리기 때문이다. 11층에 위치해 있어 도심의 마천루가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야경은 없다. 하지만 바로 눈 앞에 버티고 선 흥인지문과 활기찬 동대문의 야경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날이 풀리면 테이블을 내놓는 야외 테라스야말로 인기 만점(사실은 이곳이 가장 치열한 자리다).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와 200여 종의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프루티(Fruity) 혹은 해비(Heavy)한 맛 등 취향 따라 구분해 놓은 시그니처 칵테일도 돋보인다. 문배주와 강홍로, 흑임자 등이 재료로 들어가는, 이름만 들어도 흥미로운 칵테일 ‘아리랑’은 이곳 바텐더가 대회에 나가 상을 받은 칵테일 레시피이고, 한강의 기적, 동대문 슬링 등의 시그니처도 구미를 당긴다. 진과 캄파리, 바질, 계란 흰자 등으로 만들어낸 부티크(2만700원)도 맛의 밸런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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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루프톱 클라우드'
  • Bars
싱가포르나 방콕에 있는 루프톱 바에 온 듯한 느낌이 먼저 든다. 꼭대기층으로 올라온 엘리베이터를 나오자마자 작은 정원 같은 입구가 손님을 맞는다. 전문직 종사자들이 막 오후 6시를 넘긴 시각에 저녁 식사와 칵테일을 즐기고 있다. 호텔 바 특유의 느낌이 물씬 든다. 하지만 이곳의 압권은 호텔 바 같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여기에 왼쪽의 탁 트인 공간으로 내다보이는 강남의 야경이 값을 매길 수 없게 만든다. 테라스 가장자리에 자리한 스탠드 바에서는 2014년 세계 바텐더 대회 우승자가 당신이 시킨 빨간 럼주나 캄파리의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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