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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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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제 8 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이번 광주 비엔날레의 주제는 고대 그리스 지리학자들이 찾아낸 지구상의 7개의 물리적 기후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상상적 지식과 기능을 의미하는 ‘제 8 기후대’이다. 참신한 주제만큼이나 예년에 비해 전시의 구성이 독특하다. 5개의 전시실과 특별전이 열리는 공간마다 빛의 밝기와 배치, 작품 밀도에 큰 차이를 두었다. 각각의 공간에들어갈 때마다 마치 다른 기후대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참여작가가 직접 광주를 방문해 지역 주민과 함께 밀착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드리드와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페르난도 가르시아 도리(Fernando Garcia-Dory)는 리서치를 위해 지난 4월 광주에 머물며 주민들이 친환경 공동 경작을 하는 한새봉 두레를 방문했다. 이번 전시에서 광주라는 도시 내 생태계와 환경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가들이 사회의 변화를 먼저 예측하고, 미래의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역할과 능력을 탐구하자는 취지의 축제인 만큼, 전 세계 37개국에서 초대된 119명 작가의 본래 작품 외에도 큐레이터팀과 예술감독이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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