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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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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ffee m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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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담장이 꺾이는 길 끝의 골목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누군가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고, 또 누군가는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서 두런두런 모여 있다. 삼청동에서 커피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커피 방앗간 앞의 풍경이다. 커피를 주문한 사람에 한해, 주인장이 단돈 1,000원만 받고 초상화를 그려준다. 오래된 한옥집을 개조한 공간이 아늑하고 정겹다. 작은 테이블 다섯 개가 전부인 아담한 공간이지만 옛집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대문 옆으로 담을 뚫어 창을 냈고 그곳에서는 테이크 아웃 주문만 받는다. 실내에서 마실 경우는 가격이 다르며, 실내에서만 주문을 받는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드립 커피, 라테, 모카, 카푸치노 등의 커피류와 주스, 아이스크림, 빙수 등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원두도 판매하는데, 봉투에 주인장이 직접 그린 낙서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상세내용

주소
북촌로 5가길 8-11
종로구
서울
110-210
연락처
02-732-7656
교통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출구
가격
6,000원~8,000원
운영 시간
08:30~23: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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