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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유주연, 고양이 쉼터 ‘나비야 사랑해’ 설립자

"지붕 위의 작은 새끼고양이 두 마리에게 밥을 주면서 급격히 불어나는 고양이 개체 수와 끊이지 않는 질병에 대해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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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낸 시간은 거의 20년이 되어갑니다.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처음 집 잃은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한 2003년부터는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고, 보호가 절실한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아이들을 구조·치료하고 입양처를 찾아주기 시작하면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저는 2006년에 ‘나비야 사랑해’라는 고양이 쉼터를 설립했습니다. 고양이들을 입양 보내기 전 잠시 보호하며 관찰하는 일을 합니다. 현재 서울에 두 곳의 쉼터가 있습니다. 집에서도 장애를 가진 고양이들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키우기에 힘든 점이 있나요?

고양이는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기에 많은 힘이 들지 않습니다. 환기를 잘 시키고, 집안에 안전망을 설치하며, 고양이에게 중성화 수술을 확실히 해 주어 발정기 때 소리를 내지 않게만 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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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이유는 수만 가지가 있겠지만, 반려동물은 이제 사람을 위한 수단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고, 아파하며, 특히 이별이나 고통을 감지하는 생명체 임을 명심하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관계가 아니라면 함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비야 사랑해’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나비야 사랑해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외 SNS(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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