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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의 막이 올랐다.

작성:
Hye-w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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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프리미어리그가 있다면 한국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가 있다. 축구로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롤챔스 코리아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프로게이머들이 활약하는 무대로, 밤잠을 설쳐가며 축구 중계를 보는 우리처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이 경기를 주목한다. 실제 경기 시청자 중 과반수 이상이 해외 시청자로, 그 비중 또한 다른 지역 리그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롤챔스 코리아는 총 10개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이 참여하는 정규 리그다.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으로 나뉘어 매년 2회 열린다. 그리고 지난 1월 13일, 스프링 시즌이 개막했다.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은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두 경기씩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완공 시 변동 예정)에서 진행된다. 약 4개월 동안 계속되는 이 경기는 OGN과 SPO TV에서 중계 방송하며, 유튜브와 트위치 등을 포함 13개의 플랫폼을 통해 영어, 중국어, 불어, 베트남어 등 6개국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된다. 2015년 5월에 진행된 스프링 시즌 결승전은 동시접속자 300만 명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게임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떠오르는 이 경기는 한번 흥미롭게 지켜볼 만하다.
 
현재 e스포츠의 선두는 단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다. LoL은 120여 개가 넘는 챔피언(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략을 겨루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2011년 국내에 출시됐으며 온라인 게임 순위 전문 사이트인 게임트릭스 기준 무려 180주 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다. LoL에서 한국 선수의 활약은 굉장하다. 해외 팀들은 실력이 뛰어난 한국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기도 하는데, 그해의 지역별 우승팀을 모아 개최하는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이라 불린다) 2015 시즌에는 출전 선수 96명 중 국내 선수가 31명에 달했다. 한국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롤드컵 3연패를 달성했다.
 
*숫자로 보는 롤
100만 달러
2015 월드 챔피언십 우승 상금
 
3600만 명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시청자 수
(단일 경기 기준 e스포츠 사상 최고 기록)
 
3억3400만 명
2015 월드 챔피언십 누적 시청자 수
 
145개국
접속 국가 수
(2014년 1월 기준)
 
2700만 명 이상
전 세계 일 이용자 수
(2014년 1월 기준)
 
750만 명 이상
전 세계 최고 동시접속자 수
(2014년 1월 기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leagueoflegends.co.kr,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아이파크몰 9층), 4월 23일까지, 매주 수–토 오후 5시부터, 입장권 5000원

서울의 e스포츠 경기장

서울의 대표적인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용산 아이파크몰 9층에 자리 잡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이다. 개장 11주년을 맞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은 500석 규모로 롤챔스 코리아 외에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등의 다양한 경기가 진행된다. 이 외에 기업에서 운영하는 강남의 넥슨 아레나와 대치동의 프릭업 스튜디오 등이 있으며, 이 두 경기장은 주로 세미프로 및 아마추어 리그의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프로 리그의 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입지와 교통, 관객 수용을 고려해 킨텍스, 코엑스 또는 대학교 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오는 4월에는 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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