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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어위크 서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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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환호할 축제의 최종 라인업이 나왔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크래프트 브루어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더 비어위크 서울' 축제다.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맛을 자랑하는 수제 맥주와 해외에서 공수해온 수제 맥주까지, 5일 동안 매일 23여개 브루어가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맛있는 맥주로 우주정복'을 외칠 만하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맥주 축제에는 미국 뉴욕 주 수제 맥주 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인더스트리얼 아츠 브루잉(Industrial Arts Brewing), 뉴욕 브루클린의 진정한 IPA 강자 아더 해프 브루잉(Other Half Brewing), 조지아 애틀랜타의 명물 스위트워터 브루잉 컴퍼니(SweetWater Brewing Company) 등 호기심 탱천하는 맥주들이 특별히 선보인다. 또한, 중국의 전통 재료를 사용해 개성 강한 맥주를 내놓는 베이징의 그레이트 립 브루잉(Great Leap Brewing)과 현대적 기법으로 정통 벨기에식 맥주를 만드는 브뤼셀의 분 브루어리(Brouwerij Boon) 등 '맥덕'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할 혁신적인 세계 브루어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맥주와 먹기 좋은 음식 페어링에도 욕심을 냈다. 짭짤한 쉬림프 빠에야와 향긋쌉살한 더부스의 국민 IPA, 푸짐한 스테이크와 묵직한 포터, 매콤한 그릴 치킨 샌드위치와 부드러운 밀맥주 등 다국적 요리 고수들의 집밥과 크래프트 비어를 매칭시켰다.

더 부스 브루잉(The Booth Brewing Co.)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 맥주 위크에 입장료는 따로 없다. 현장에서 쿠폰을 구입한 후 잔당 5500원에서 6500원 가격인 맥주를 사마시면 된다. 좀 더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26,000원에 음료 5잔(각 10oz, 해외맥주 최대 2잔)을 마실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 구입을 추천. 2인이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올해에는 하현진, 빌리카터 등 실력 있는 인디 밴드들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식을 보면 그 나라의 문화를 어느 정도 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더 비어위크 서울을 통해 한국, 미국, 중국, 덴마크, 뉴질랜드, 벨기에 등지에서 온 최고의 크래프트 맥주 여행을 떠나보자.

작성:
Chuljunsung Chuljunsung

상세내용

주소
연락처
1544-4723
가격
입장료 무료, 맥주 1잔당 5,500원 - 6,500원
운영 시간
12: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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