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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강다리 밑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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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밑에 앉아 <괴물>이나 <김 씨 표류기>를 보는 기분은 어떨까? 괴물이 등장하는 장면에선 오싹해하며 뒤를 돌아볼지도, 검정 비닐봉지 하나 들고 어기적거리는 누군가를 보면서 표류 당한 ‘김씨’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어느 쪽으로든 한강에서, 그것도 야밤에, 더군다나 거대한 다리 밑에서, 영화를 보는 기분은 생각만으로도 쫄깃하다. 영화는 천호대교, 청담대교, 성산대교, 원효대교 총 4곳의 다리 밑에서 상영되며 앞의 두 영화 외에도 <시티라이트>, <모던타임즈> 등 찰리 채플린의 영화와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서칭포슈가맨> 같은 음악영화도 준비되어 있다. 우천시에도 한다는데 비 오는 날이 더 당기는 건 왜일까?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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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무료
운영 시간
토요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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