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이 한류를 누르고 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한식을 단순 먹거리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행사인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 한식, 미래를 말하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데 크게 특별 프로그램과 코리아 고메 행사로 나뉘어 진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셰프 에드워드 권과 강민구가 진행하는 쿠킹쇼, ‘한식,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한식 전문가들이 한식의 비전을 제시하는 포럼, 한국의 아름다운 후식문화를 전시하는 ‘한식 문화 특별전’, 셰프의 토크와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한식콘서트’ 그리고 주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오감만족한식’ 쿠킹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코리아 고메는 한식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이닝 페스티벌로 도사 by 백승욱, 밍글스, 정식당, 월향, 발우공양, 권숙수, 시화담 등 서울 주요 50개 한식당에서 행사 기간 동안 우리 식재료로 만들어진 특별한 한식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특히, 셰프와 식품 장인 5인이 함께 개발한 특별 갈라 디너도 마련되어 있다. 한식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한식을 알릴 뜻 깊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