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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노상호

밴드 혁오의 앨범 커버 작업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 노상호가 추천한 서울.

본명보다 ‘네모난’이라는 이름과 밴드 혁오의 앨범 커버 작업으로 잘 알려진 노상호는 매일 9시 작업실에 출근해 5시에 퇴근하는 ‘공무원형’ 작가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미지를 수집해 매일 하나씩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든 ‘데일리 픽션’ 시리즈는 책으로까지 출판됐다.

가장 좋아하는 공간 세 곳

시청각

통의동 작은 한옥을 개조한 전시 공간이다. 전시들이 하나같이 좋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어 종로에 갈 때마다 들르곤 한다. 평일에는 사람이 잘 오지 않아 전시를 관람한 뒤 시청각 마루에 혼자 앉아 생각을 정리하기도 한다. 또한 ‘시청각문서’라는 글을 홈페이지와 전시 공간에 게시해놓기도 하는데,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짧게 적어놓은 글들이 많은 영감을 주곤 한다. 처음 생길 때부터 찾아갔던 ‘팬’인데, 작년 ‘시청각문서’를 정리하는 전시에 작가로 참여하게 되어 더 즐거운 마음이 들었던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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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상봉동에 자리 잡은 ‘오픈베타공간’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의 공간이다.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지 않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작업을 ‘관리자’와 이야기 나누며 진행하는 공간이라고 이해하면 쉽겠다. 작가로서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작업을 실험하고 도전하는 공간이다 보니 즐겁게 지켜볼 수 있는 작업이 많아 열심히 찾는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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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

최근 좋은 전시가 많이 열려 자주 들르는 미술관이다. 미술관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의 햄버그스테이크 또한 아주 맛있어서, 친구와 점심 약속을 잡고 미술관을 둘러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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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최근 가본 곳 중 제일 뜰 것 같은 곳

신도시

을지로에 위치한 작은 칵테일 바다. 영화 상영, 공연,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음악 취향 또한 멋지다. 어둑어둑한 을지로 골목 사이 시끄러운 파티가 열리고 있는 이 공간에 가면 늘 기묘한 기분이 들곤 한다.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공간이라서 조만간 뜰 것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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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에게 가장 소개해주고 싶은 곳

동진시장

연남동 동진시장은 진짜 시장이 아니고 옛 시장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문화 공간이다. 주말마다 셀러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이 선다. 주변에 맛집과 독립출판물 서점, 카페, 전시 공간도 다양하게 있어 외국인 친구들이 놀러 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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