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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팅: GP and Sihwa

한국에서 소개팅이란 싱글들이 짝을 찾기 위한 돌파구 같은 것. 우리 <타임아웃>에서는 서울 사람들의 ‘서울개팅’을 주선해보기로 했다.

THE DATE
 
애피타이저: 다코너 
용산구 이태원로 142-1 ☎ 02-792-601
 
맥주: 레코드 이슈(facebook.com/RecordIssue)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57 ☎ 010-6300-6139
 
칵테일: 사우스 사이드 팔러(facebook.com/SouthsideParlor)
용산구 녹사평대로 218 4층 ☎ 02-749-9522
 
떡볶이와 소주: 퓨전 포차 
용산구 녹사평대로54길 18 ☎ 02-790-9839

첫인상

GP: 그녀는 처음에 좀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나에게 본인은 영어를 잘 못한다고 말했지만, 사실 훌륭했다. 그냥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우리 둘 다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뻤다.

시화: 그가 우리가 가려는 레스토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진과 똑같아서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매너 있게 자신을 소개했는데 목소리가 좋았다. 데이트하는 동안 그가 대부분 리드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케미스트리(느낌)

GP: 우리는 우리의 현재, 우리가 인생에서 원하는 것, 그리고 관계에서 바라는 것 등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 둘 다 서로를 이해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게 꼭 ‘케미스트리’는 아닌 것 같다.

시화: 좋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다. 다양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때론 무거운 이야기도 오갔다. 얘기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하지만 설레거나 떨리지는 않고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같았다.

데이트 후

GP: 우리는 택시가 도착할 때까지 좀 기다려야 했다. 즐거운 저녁을 보낼 수 있게 해준 그녀에게 고맙다. 집에 잘 도착했다고 나한테 문자도 보내주었다.

시화: 택시 잡기가 어려워서 그의 동네 쪽으로 간 뒤 택시를 잡아야만 했다. 집에 온 뒤, 그가 우리 대화가 즐거웠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리고 그게 끝이었다.

관계 예측

GP: ♥♥♥♡♡ 우리는 서로가 원하는 이상형에 꼭 맞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좋은 친구는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시화:♥♥♡♡♡ 사실 로맨틱한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꽤
이해심이 많은 사람인 것 같고, 다시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친구로.
또 한번의 데이트는 글쎄. 더 할 얘기가 더 남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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