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취미인 사람, 혹은 언젠가 마라톤에 도전하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청명한 10월에 좋은 기회가 있다. 바로,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다. 여의도를 출발해서 양화대교, 성산대교, 안양천을 지나 반환하여 다시 여의도로 골인하는 코스로, 하프코스, 5km, 10km 중 선택하여 달릴 수 있어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도전해 볼 만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홈페이지(http://kksports.kr/)에서 참가신청 후 2만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된다. 수익금 전액은 생활고를 겪으며 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 그룹 홈에서 생활하며 선생님이 되는 꿈을 키우는 어린이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d이들이 너무나 많다. 가을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길 위에서 돌아보게 되는 건 여태껏 달려온 거리와 자신의 페이스만이 아닌 우리 주변의 혜택 받지 못한 이들과 그들의 안녕일 것이다.
행복한가게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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