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예술시장 소소 크리스마스 마켓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아티스트와 독립출판사들이 아기자기한 책, 사진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곳 세종 예술시장 소소. 작품을 직접 파는 아티스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때마다 열리는 소소한 공연에 귀 기울일 수 있어 하루가 즐거운 이 행사는 11월에 끝이 났다. 하지만 올해가 가기 전 세종 예술시장 소소의 특별편이 남아 있다. 바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세종 예술시장 소소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독립출판물, 회화, 사진, 일러스트, 공예, 디저트를 만드는 130팀의 작가를 만나볼 수 있고, 재즈와 오케스트라 공연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아내는 시를 쓰고 시집을 펴내며 남편은 노래를 만들고 음반을 만드는 유쾌한 작가 커플 흥얼흥얼, 일렁이고 변하는 마음의 풍경들을 담는 마인드 보틀 등의 재치 있고 따뜻한 작품은 사려깊은 선물이 된다. 현대미술 작가 최지현의 디자인 쿠키 프로젝트 스위티시 카빙 등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제작된 디저트, 베이커리, 카드, 디자인 소품 등도  있어 스트레스 없는 크리스마스를 쇼핑을 원한다면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