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국내 만화 캐릭터들이 떴다. 서울광장,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비롯해 명동 전체를 장악하는 페스티벌. 국내외 만화에 대한 모든 것을 탐구하는 축제다. 야외에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줄지어 있고, 영화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31개국의 작품들이 6일간 상영된다. 만화 실기대회, 벼룩시장 등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많다. ‘아기공룡둘리’를 탄생시킨 김수정 작가의 전시는 어른들이 더 열광하지 않을까? 5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