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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자경전 꽃담

꽃피는 봄이 오면

지긋지긋한 추위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겨울도 이제는 끝났다. 3월은 봄이 오는 달. 멀리 떠나지 않아도 봄을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모았다. 봄 마중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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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봄 마중, 먼저 가볼까?
  • Things to do

본격적으로 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4월부터이지만, 3월 중순이 지나면 여기저기서 노란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다. 게다가 올해는 평년보다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4월 초면 봄꽃이 활짝 필 예정. 서울 시내에서 봄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서울 봄꽃길 150선도 매년 발표되고 있으니, 홈페이지(seoul.go.kr/story/springflower)나 모바일 지도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서울맵’을 통해서 먼저 봄을 즐겨보자.

Part2

  • Things to do

봄바람이 우리의 옷차림만 가볍게 하는 건 아니다. 살랑살랑 불어와 굳게 닫혔던 궁궐 대문도 활짝 열게 만드니 말이다.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는, 그래서 치열한 예매 전쟁을 치러야 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이 봄과 함께 시작된다. 예매 전쟁에서 늘 패자였던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소식 하나, 2016년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지난해 연 4회 38일에서 연 4회 120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 야간 특별관람은 4회 중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여러 궁궐 중 경복궁과 창경궁이 먼저 문을 연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복궁 야간 관람지역이 근정전·경회루·수정전 권역에서 사정전·교태전·강녕전 권역까지 확대됐다. 일정은 각각 다른데, 창경궁은 3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월요일 휴무), 경복궁은 3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화요일 휴무) 30일간 진행된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기간 중에는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니(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은 제외), 이곳에서 임금이 입은 곤룡포와 앉아 업무를 본 어좌를 보고 와도 좋겠다. 만약 예매에 실패해도 봄밤 고궁을 거닐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돌담길을 지나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덕수궁으로 가자.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덕수궁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문을 연다. *info기간 경복궁 3월 2일–4월 4일, 창경궁 3월 1일–4월 3일예매옥션 티켓, 인터파크 티켓현장구매 경복궁 250매(65세 이상 50매, 외국인 200매), 창경궁 150매(65세 이상 50매, 외국인 100매),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가능관람료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경복궁관리소 누리집, 창경궁관리소 누리집

Part3

Par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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