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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작가 겸 소설가 손톤 와일더에게 세 번째 퓰리처상을 안겨준 희곡 [위기일발](1942)이 국내 젊은 예술가들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된다. 연출가 박지혜, 무대미술가 여신동, 전방위 음악가 정재일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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