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화계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배우 기획전.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 없이 스크린에서 올해 가장 활약한 배우와 작품, 또 내년 기대되는 영화들을 상영한다. 기획전은 한 해에 가장 큰 활약을 펼친 국내, 해외 남녀 배우를 한 명씩 선정한 '2016 씨네 아이콘' 섹션, 2017년의 기대작을 선정하는 '2017 뉴 아이콘' 섹션, 마지막으로 배우를 주제로 구성한 '배우의 초상' 섹션으로 나뉜다.
2015년에 < 씨네 아이콘 >은 전도연(<무뢰한>), 정재영(<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샤를리즈 테론(<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티브 카렐(<폭스캐처>)을 아이콘으로 선정했고 과연 2016년은 이들의 해가 되었다. 이미 인기작들은 매진된 상태. 16일에 공개된 씨네 아이콘은 <스틸 플라워 >의 배우 정하담, 18일에 공개된 2017년 뉴 아이콘은 < 꿈의 제인 >의 배우 이민지다. 12월 21일에는 영화 < 우리들 >의 배우 최수인, 22일에는 < 연애담 >의 배우 이상희, 23일에는 < 걷기왕 >의 배우 박주희가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19일 저녁 6시에는 다양한 배급사가 참여해 포스터, 마스킹 테이프, 달력 등을 판매하는 '2016 굿즈 아이콘' 행사도 기획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