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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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영상과 무대 장치, 노래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니, 입은 저절로 벌어지고 시선이 압도된다. 물론 호들갑 좀 보탰다. 2막이 시작되고 ‘나’와 댄버스 부인이 만나 ‘레베카’를 부를 때 관객의 시점은 순식간에 안에서 밖으로 바뀐다. 무대가 회전하며 방 안은 발코니로 바뀌고 앞쪽의 객석으로 나아간다. 관객석에서 마치 카메라로 줌을 한 것처럼!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장면은 그 자체로 하나의 경험이 된다. 레베카를 외치는 댄버스 부인의 노래와 함께 유럽의 대저택을 재현해낸 무대 디자인과 음습한 바닷가, 불에 타 무너지는 저택 등을 표현한 영상도 빛난다.

글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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