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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장전2016_검열각하

검열에 저항하는 모든 이들이여 이곳에 모이자. 예술 검열 사태에 대응하는 연극인들의 프로젝트.

이름이 주는 무게가 묵직하다. ‘권리장전’은 1689년 영국 명예혁명의 결과로 이루어진 인권선언이다. [권리장전2016_검열각하]는 젊은 연극인들을 주축으로, 이들이 연극계를 휩쓴 검열 논란에 정면으로 맞서는 움직임이다. 지난해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공연예술센터가 기획공연 ‘팝업시어터’ 도중, 김정 연출의 [이 아이]가 세월호를 연상시킨다며 공연을 방해한 게 도화선이 됐다.
 
말하기도 새삼스럽지만,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본 권리다. 표현의 자유를 짓밟힌 연극인들이 의기투합해 내는 목소리. 예술 검열 사태에 대응하는 연극인들의 프로젝트 [권리장전 2016_검열각하]가 5개월 동안 대학로 연우 소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발적으로 모인 20개 극단이 검열과 관련된 내용의 작품 21편을 선보인다. 검열에 저항하는 모든 예술인, 아니 검열에 저항하는 모든 이들이여 이곳에 모이자. 지난 6월 9일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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