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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남자들은 모두 개화기의 모던 보이 같다. 물나무 사진관에 걸려있는 사진들을 보고 있자면, 현대의 패션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주 오랜 전 사람들처럼 느껴져 기분이 묘하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필름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한지에 비은염 방식으로 프린트하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다. 가격은 촬영을 하고 사진 한 장을 8*10 인치의 사이즈로 인화하는데 23만 원.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 사진을 받아보면 알 수 있다. 디지털 이미지가 흉내 낼 수 없는 풍부한 계조, 정성스러운 프린트, 거기에 간결하고 격조있는 포장까지 모든 것이 더할 나위 없다. 클래식한 느낌의 초상 사진이 갖고 싶다면, 서두르자. 장담컨대, 대부분의 필름 회사가 생산을 중단하는 추세이니, 사진 가격은 앞으로도 점점 더 오를 것이다.

상세내용

주소
계동길 84-3
종로구
서울
110-801
교통
안국역 (3호선), 3번 출구.
운영 시간
11:00–19:00.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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