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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아저씨, 천휘재

염리동에서 만난 사람.

당신은 누구인가
‘피터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음악을 하고 있다.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는 집 ‘아현동쓰리룸’에서 생활하며 동료 뮤지션들을 집에 초대해 ‘홈메이드 콘서트’를 열기도 하는 천휘재라고 한다. 최근에는 ‘언뜻 가게’를 열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한다면
아현동쓰리룸, 홈메이드콘서트, 언뜻 가게 모두 동네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예술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계와 자립 기반이 필요하다. 그런데 작품 활동으로는 도저히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보니 ‘지역에서 예술을 필요로 하는 지점을 찾아내 그것을 일로 발전시켜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아직 수익은 제로에 가깝지만 올해 안에는 지속 가능한 나름의 구조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염리동을 좋아하는 이유
아현동과 인접한 염리동은 서울에 몇 남지 않은 ‘동네’다운 동네다. 유명해진 동네에 비해 볼거리가 적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만들어낸 동네 자체가 하나의 관광자원이라 생각한다. 또 염리동 소금길 코스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는 것도 좋다.

추천하고 싶은 염리동의 다른 장소
동네 골목골목을 다니다 보면 ‘태양문구’ 라는 오래된 문방구를 발견할 수 있다.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불량식품을 사 먹고 뽑기를 하던 문방구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 종종 놀러 가곤 한다.

염리동을 방문하기 좋은 때
염리동은 제비가 매년 찾아오는 지역이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4월 중순부터는 제비가 집을 수리하고 알을 낳아 새끼를 키우는 과정을 비교적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염리동 골목길 탐험

서촌도 있고, 경리단도 있고, 연남동도 있지만 염리동을 가장 먼저 소개한다. 염리동 맛집, 염리동 카페, 염리동 소금길 등 염리동의 모든 것. 이대역 5번 출구, 메인 도로에서 한 골목 들어서면 염리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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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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