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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돈가 강남역직영점

  • Restaurants
  • 서초동
  • 가격 3/4
  • 3 최대 별점 5개
  •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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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3 최대 별점 5개

제주도에서 올라온 흑돼지 전문점이다. 모든 식재료는 제주 흑돈가에서 가져온다. 최근 흑돼지의 위상이 많이 달라졌는데,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이 될 ‘귀한 몸’이기도 하다. 그러니 옛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료를 먹지는 않는다. 흑돈가에서는 한라산 자락에서 자연방목으로 키워내고 감귤과 당근 등으로 만든 사료를 먹인 흑돼지를 사용한다. 생구이를 주문하면 오겹살과 목살을 썰어 앞뒤로 칼집을 넣은 뒤 숙성시켜 내오는데, 흑돼지의 두툼하고 거뭇한 껍데기가 익숙하지 않아 조금은 당황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숯불 위 석쇠 위에서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고기를 보면 생각은 달라진다. 게다가 흑돼지의 쫀득쫀득한 식감이 이 껍데기에서 나오는 것이니 말이다. 흑돼지 구이의 하이라이트는 불판 위에 올린 후 끓여 먹는 ‘멜젓(멸치젓의 제주도 방언)’이다. 멜젓은 멸치젓의 제주도 방언으로 재료의 특성상 호불호가 나뉠 수도 있다. 하지만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 기름기가 어느 정도 빠진 고기를 멜젓에 푹 담가 먹으면 고소한 육즙과 숯의 향 그리고 짭조름한 멜젓이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저녁 식사라면 제주에서 온 소주, 한라산을 함께 곁들여도 좋겠다.

상세내용

주소
서운로 133
서초구
서울
137-857
교통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7번 출구
가격
점심메뉴 7,000원부터, 흑돼지 구이요리 16,000원부터
운영 시간
월요일–토요일 11:00–5:00, 일요일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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