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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웅가

  • Restaurants
  • 마포구
  • 가격 2/4
  • 4 최대 별점 5개
  • 추천작
chawo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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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4 최대 별점 5개

친구들과 한식집을 고르다 짜증난 적이 있는지? 누구는 맛있는 비빔밥을 먹자고 하고, 누구는 고기를 구우면서 막걸리와 밥을 먹자고 한다면? 이럴 때 ‘차웅가’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모든 분쟁이 자연스레 해결된다. 1인 반찬으로 각각 나오는 메뉴에는 불고기 한주먹에서 어머니 통종찜닭까지 골고루 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모두가 만족스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곳이다. 차웅가의 주인은 영화감독 출신의 김진한 대표다. ‘어머니와 고등어’, ‘나물먹는 곰’ 등 홍대 앞에서만 10년 넘게 한식당을 운영해왔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 문을 연 곳이 차웅가다. 모든 음식은 김진한 대표의 어머니인 차강득 여사가 하신다. 차웅가의 진짜 주인이다. ‘차 할머니’는 현재 팔십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마솥에 밥을 하고, 12시간 동안 곰탕을 끓인다. 어머니가 매일 해주는 밥을 먹을 수 있는 진정한 밥집인 셈이다. 차웅가는 90년이 넘은 한옥의 문짝과 창살 그리고 자그마한 한국식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 정말 아름답다. 번잡한 홍대의 한 복판에 이런 한옥이 있다는 것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전통가옥의 멋을 간직한 고급스러운 식당임에도, 점심 특선을 1만원 안팎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우리의 발길을 끄는 요소다.

상세내용

주소
잔다리로 20-12
마포구
서울
121-893
연락처
02-323-9930
교통
2,6호선 합정역 3번 출구
가격
10,000–20,000원
운영 시간
12: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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