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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이 있는 이탤리언 식탁

선선한 가을바람 타고 파스타, 지중해식 해산물 구이에 맥주 한 잔 생각날 때. 스타서브된 하이네켄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4곳을 찾았다. 음식이 맛있는 건 기본, 금상첨화로 전경까지 좋다.

The Gorgeous Kitchen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맥주 예찬가다. 훗날 묘비명에 “작가(그리고 러너),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라고 써넣고 싶다고 할 만큼 대단한 러너이기도 하다. 그런 하루키는 풀코스 마라톤 마지막 5km부터는 “맥주, 맥주” 하고 중얼거리며 달린다고 한다. 하루키만큼은 아니지만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음료처럼 맥주를 마신다. 물값이 비싼 유럽에서는 물 대신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기도 한다. 맥주의 맛에 눈을 뜨고 나면 맥주(특히 라거 맥주!)가 어떤 요리에나 두루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타서브된 하이네켄 생맥주와 이탤리언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은? 이탤리언 요리와 와인의 조합만이 정답은 아니다. 코스 요리에도 맥주는 훌륭한 반주다. 근사한 이탤리언 요리와 잘 서브된 하이네켄 생맥주 한 잔이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다.

이탤리언 요리와 맥주를 마셨다

더 고져스 키친

빨간색의 플레이크로 가득 덮인 고져스 파스타는 이름을 말해주기 전엔 파스타인 줄 모를 만큼 면이 꼭꼭 숨어 있다. 고져스 파스타는 중식을 공부했던 전명원 셰프가 경험을 살려 특별히 만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올리브 파스타에 바삭하게 튀긴 마늘과 약간의 빵가루를 섞고 청양고추를 넣어 새우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낸 토핑을 올렸다. 잘 섞어 한입 먹으면 토핑의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면이 조화롭고 맛있게 매콤한 것이, 하이네켄 생맥주와 곁들이면 맥주의 그 시원한 청량감이 극대화되는 느낌이다. 로메인 샐러드 또한 빵가루로 고소함을 더했다. 고져스 키친은 토끼 카페로 알려진 머그 포 레빗 건물 4층과 옥상을 쓰고 있다. 한쪽 벽을 장식한 커다란 하이네켄 로고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베란다나 옥상 테이블에 앉으면 가슴이 탁 트인다. 낮보다는 공기가 시원한 밤, 테라스와 옥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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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드 까르멜릿

올림픽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드 까르멜릿에는 교외로 나온 것 같은 한적함이 있다. 위치의 특성을 요리에도 십분 활용한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카프레제에 얹은 바질 페스토는 정원에서 기른 바질로 만들었다. 바질을 포함해 5종류의 허브를 키우며, 요리에 사용하는 허브는 대부분 정원에서 기른 것이다. 딜과 레몬 제스트로 마리네이드한 관자, 랍스터, 새우, 베이비 갑오징어, 광어, 연어를 그릴링한 해산물 구이는 이탈리아 남부인 시칠리아 스타일에 가깝다. 여기에 색다른 점이 있다면, 홍합스톡과 토마토소스를 졸여 만든 소스를 더한 것. 소스의 맛이 강하지 않고 감칠맛이 있어 맥주를 계속 부른다. 불향이 나는 해산물 구이와 맥주는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여기에 야외 정원에 앉아 마시는 하이네켄 생맥주는 여행의 기분마저 가져다준다. 참고로, 이탤리언 요리뿐 아니라 다양한 유럽 가정식도 준비되어 있으며, 벨기에 대표 요리인 홍합 스튜도 인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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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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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져스 키친이 제안하는 레시피

로메인 샐러드

로메인 샐러드

재료(2인분)
로메인 70g, 빵가루 30g, 베이컨 60g, 보코치니 치즈 5알, 파르메산 치즈·크랜베리·아몬드·파슬리 약간씩
 
시저 드레싱 재료
마요네즈 100g, 홀그레인 머스터드 5g, 아메리칸 머스터드 5g, 앤초비 1마리, 마늘 한쪽,파르메산 치즈 30g, 레몬 1/4개
 
시저 드레싱 만드는 법
1. 앤초비와 마늘을 믹서에 간다.
2. 마요네즈, 홀그레인·아메리칸 머스터드, 파르메산 치즈를 준비한 그릇에 담고 믹서에 간 앤초비와 마늘과 함께 잘 섞은 뒤 레몬즙을 뿌린다.
 
샐러드 만드는 법
1. 로메인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시저 드레싱을 뿌려 골고루 섞은 뒤 보코치니 치즈와 함께 접시에 담는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베이컨을 바싹 굽는다. 베이컨의 기름을 최대한 제거한 후 빵가루,크랜베리, 아몬드, 파슬리를 넣고 섞는다.
3. 로메인이 담긴 접시 위에 준비한 베이컨 등을 올려 완성한다.
 
TIP. 크루통 대신 빵가루를 사용하는 더 고져스 키친의 로메인 샐러드. 빵가루는 시중에서 파는 식빵을 말린 후 부수어 사용해도 좋으며, 이때 팬에 살짝 볶으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하다.

하이네켄에 대하여

하이네켄 맥주

1864년 탄생한 네덜란드 대표 맥주. 양조장에 도착한 상태에서 두 번 이상 정화된 물, 낟알 크기의 굵은 맥아, 독특한 쓴맛을 내는 호프의 암꽃, 그리고 1886년 분리시킨 단 하나의 효모 ‘A-yeast’를 이용해 양조한다. 또한 네덜란드에서 제조된 효모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네켄 스타서브

생맥주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아니다. 똑같은 맥주를 받아 쓰더라도 보관하는 통(생맥주는 주로 케그라는 맥주통에 담긴다), 케그를 보관하는 온도와 잔의 청결 상태, 따르는 법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스타서브는 하이네켄 생맥주를 가장 맛있게 서브하는 방법. 자체 냉각기를 통해 차갑게 보관된 하이네켄 맥주는 다섯 단계를 거쳐 서브된다. 또한 하이네켄은 바와 바텐더를 직접 교육하고 언제나 완벽한 상태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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