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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푸드와 맥주의 만남

태국, 대만, 인도, 일본, 입맛대로 골라 먹자. 지난달 한식과 맥주의 절묘한 만남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을 입맛 돋우는 아시안 푸드와 하이네켄 생맥주를 페어링했다

어린 시절 입학식과 졸업식 때만 먹던 자장면이 일상의 음식이 됐듯, 얌꿍으로 대표되는 태국 음식 또한 이제는 서울에서 익숙한 음식이 됐다. 우리의 개성만두만큼 샤오롱바오가 매력적인 음식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커리의 고향으로 일본이 아닌 인도를 떠올린다. 이들은 더 이상 특별한 날, 특별한 곳에서 먹는 음식이 아니다.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맛 좋은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 4곳을 찾았다. 새콤하고 자극적인 쏨땀과 팟타이를 먹을 때나 담백한 샤오롱바오와 부드러운 유린기를 먹을 때, 하이네켄 생맥주가 더욱 간절하다. 생각해보니,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도 유독 하이네켄 맥주가 자주 등장한다 (“철자에 R도 L도 들어 있지 않아 비교적 발음하기 쉽다”는 게 이유였지만 말이다). 가을 아시안 푸드와 함께 마시는 하이네켄 맥주 한 잔은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 (사진 장소: 스시Z)

오늘 뭐 먹지

생어거스틴 사당점

생어거스틴은 파리의 아시안 음식점이 모여 있는 한 거리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서울 속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서래마을의 조그마한 레스토랑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현재는 명동, 가로수길, 이태원 등을 포함해 전국 4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2009년 처음 시작하며, ‘아끼지 말고 퍼줘라, 아직 태국 음식을 잘 모를 테니 맛있다고 느끼면 다시 찾아줄 거다’ 하고 가졌던 주인장의 넉넉한 마음이 통한 것이다. 생어거스틴 사당점은 지난해 3월 오픈했다. 일을 마치고 오는 직장인들이 이곳에서 가장 많이 찾는 주류는 하이네켄 생맥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긴 농어와 매콤한 칠리 소스가 더해진, 칠리농어와 함께 하이네켄 생맥주를 마시면 고된 하루도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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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딘타이펑 명동중앙점

많은 이들이 딘타이펑을 대만 음식의 대표주자로 꼽는다. 딘타이펑은 딤섬의 한 종류인 샤오롱바오를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곳. "뉴욕타임스"가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이곳을 선정한 게 벌써 20년도 더 된 일이다. 샤오롱바오는 숟가락에 올린 후 육즙을 터트려 마신 다음 간장에 적신 생강을 올려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 그 맛에 절로 눈이 감긴다. 대만에 가지 않아도 이런 샤오롱바오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참 다행인 일이다. 딘타이펑은 서울에 5개, 수원에 1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딤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들이다. 딘타이펑 명동중앙점은 국내 대표 매장이다. 먼저 샤오롱바오로 입맛을 돌리고, 매콤한 깐풍기와 함께 시원한 하이네켄 생맥주를 마치 대만인 것처럼 마시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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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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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어거스틴이 제안하는 맥주 안주 레시피

새우 팟타이

새우 팟타이

재료(1인분) 쌀국수 한 움큼, 숙주 한 움큼 반, 탈각 새우 4 – 6마리, 달걀 1개, 시판용 팟타이 소스 반 국자(가정용 국자 기준)
 
만드는 법
1. 쌀국수는 차가운 물에 세 시간 정도 불린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과 새우를 넣어 살짝 볶는다. 달걀은 스클램블한다.
3. 불린 면에 물기를 제거한 후 팬에 넣고 함께 볶는다.
4. 면을 살짝 볶아 숨이 죽으면 팟타이 소스를 넣고 다시 볶는다. 이때 기호에 따라 약간의 굴소스와 고추기름을 넣어도 좋다.
5. 숙주를 넣고 살짝 볶아 마무리한다.
 
TIP 볶은 땅콩과 고춧가루, 라임 즙을 곁들이면 훨씬 맛이 좋다.

하이네켄에 대하여

유럽 최고의 브랜드이자 전 세계 17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장 세계적인 프리미엄 맥주. 1864년에 태어난 하이네켄 맥주는 무방부제, 무첨가제 원칙을 준수하며 최고급 맥아, 정제수, 호프, 에이이스트(a-yeast) 등 천연원료로 만들어 맥주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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