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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맛있는 멕시칸 푸드 레스토랑

먹으면 먹을수록 빠지는 멕시칸 요리. 서울의 맛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을 모았다.

리틀 바하

7000원에 타코 두 개를 먹는 건 가능하다. 그래서 리틀 바하의 4000원 타코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곳의 서부 캘리포니아 스타일 피쉬 타코는 서울에서 흔히 파는 타코와는 다르다. 토르티야는 적당히 구워졌고 피쉬 튀김은 바삭하며 양배추는 아삭하고 신선하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리틀 바하의 3가지 시그니처 소스. 멕시칸 음식의 정석을 보여주며 생기가 넘치는 맛이다. 이렇게 맛있는 타코를 녹사평역 삼거리를 내려다보면서 먹을 수 있으니 4000원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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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네로

홍대 정문 앞 노란트럭의 하바네로는 몇 해 전 아담한 매장으로 재탄생 했다. 테이블 하나, 바 좌석 몇 개 밖에 없는 작은 규모의 식당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4000원 소고기 부리토는 고기와 치즈, 매콤하게 양념된 라이스, 고수로 가득 차 있다. 고수 특유의 향이 싫다면 미리 빼달라고 말하자. ‘진짜’ 멕시칸은 아니어도 맛은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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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무쵸칸티나

4평 남짓한 작고 아담한 크기와 멕시코에서 직접 공수해온 소품들로 가득찬 내부만으로도 실제 멕시코에 온 듯한 착각을 주는 베무쵸칸티나는 멕시코 셰프가 직접 만드는 '레알' 멕시코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미 홍대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다. 모든 요리는 서울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미국식 멕시칸'이 아닌 정통 멕시칸 스타일로 조리되며 재료 역시 멕시코에서 직접 공수받은 것으로 신선하면서도 푸짐하다. 소고기/치즈 케사디아와 소고기 타코는 꼭 먹어봐야 하는 대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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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파코 로코

새벽 두 시까지 술을 마시다가 허기지고 짭짤한 야식이 당긴다면? 파코 로코를 찾아가자. 밋밋한 흰 벽지에 창 밖으로는 바쁜 녹사평길만 보여 화려하지는 않지만, 포크 타코 안에 돼지고기의 윤기는 여기가 제대로 된 멕시칸 음식이라는 걸 알려준다. 메뉴 구성은 굉장히 간단하다. 부리토 아니면 타코? 하드쉘 아니면 소프트쉘? 안에 뭘 넣을 것인가? 하지만 한입 먹는 순간 입안에서 톡톡 튀는 맛들은 말할 수 없을 만큼 맛있다. 우리가 추천하는 메뉴는 초리초 부리또. 양파, 고수, 여러 가지 향신료로 가득 차있고, 딱 알맞는 양의 치즈가 흘러나오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되어준다. 나초는 살사소스와 파코 로코의 핫 소스를 조금 찍어 먹어봐야 한다. 마지막까지 손가락에 남아있는 기름을 빨아먹고 테카테 멕시칸 맥주로 시원하게 흘려내려 보내면 끝. Muy b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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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구스토 타코

구스토 타코는 처음에 홍대 근처에서 단 네 명의 직원으로 시작했다. 주인 애런의 타코를 맛보려고 바글바글하던 음식점과 저녁 8시에 매진되는 풍경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다행히 애런은 상수역 옆에 2호 점을 열었다. 가게는 바뀌었어도 애런은 그대로이다. 그는 여전히 친절하게 말을 건네고 처음 오는 손님들에게는 “포크 타코가 제일 잘 팔려요”라고 말하며 큰 미소를 짓는다. 포크 타코의 완벽한 쉘과 매콤한 돼지고기를 먹어보면 왜 구스토 타코의 인기 메뉴인지 알 것이다. 가게를 옮기면서 메뉴도 더 다양해지고 여름에 추가된 구스토 타코 그릴 스테이크 타코, 퀘사디아, 파히타 플래터는 또 다른 베스트 메뉴가 되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밀가루가 안 들어간 부리토 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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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볼스테드

가장 맛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은? 이태원에 많이 몰려 있다. 그만큼 이태원 안에서 멕시칸집은 경쟁도 세고, 무엇보다 맛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이런 치열한 구도 속에 새롭게 등장한 집이 있다. 바로 ‘볼스테드’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금세 입소문이 났다. 안 가볼 수 없지. 이태원 역에서 보광동 방면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데, 지하에 있어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스스로를 ‘셰프 D’라고 부르는 주방장은 볼스테드(Volstead)를 바 라운지라 부르지만, 으슥한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 기름 냄새가 진동해 금세 배가 고파진다. 낮은 테이블, 골동품 같은 의자, 그리고 날것 같은 벽, 멋스럽게 낡은 창고를 연상시키는 공간은 정돈되지 않은 이태원의 분위기와 꼭 맞아 5개월 동안 개조한 공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미국에서 멕시칸 요리가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셰프, 그리고 영어 에디터의 추천으로 이 집에서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 ‘치미창가’를 시켰다. 하지만 양념한 고기를 잘게 채워 넣은 치미창가는 생각보다 짜서 과카몰리가 신선한 나초에 집중적으로 손이 갔다. 하지만 제철 재료로 만드는 칵테일을 함께 곁들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맥주는 두말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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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돈차를리

경리단길 중간쯤에 아주 작은 공간으로 숨어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돈 차를리는 이제 녹사평대로 옆에 넉넉히 자리를 잡았다. 서울에서 멕시칸 퓨전은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돈 차를리는 다른 이야기다. 퓨전보다는 ‘진짜’ 멕시칸 음식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가서 메뉴만 봐도 믿게 될 것이다. 친근한 타코도 있지만 낯선 이름이 대부분이다. 타말리토스(tamalitos), 토토포스(totopos) 등 전통 멕시칸 요리를 선보인다. 이 중에 아보카도, 토마토, 양배추가 들어간 야채 토스타디타(tostaditas)는 제대로 된 멕시칸 음식답게 육즙이 흐르고 풍미가 있으면서 매콤한 뒷맛이 인상적이다. 인테리어는 음식처럼 알록달록하고 깔끔하다. 처음 열었을 때보다는 인기가 줄고 신비감을 잃었지만 꾸준한 맛은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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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스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해 이제는 서울 시내 4개 지점을 둔 한식-멕시칸 레스토랑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바토스의 성공신화는 이미 많은 이들의 입에 전설처럼 오르내리고 있다. 각각 LA와 텍사스 출신인 재미교포 창업자들은 퓨전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바토스의 메뉴판에는 갈비 타코, 바토스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김치 카니타스 프라이, 그리고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와 마가리타를 섞어 만든 막걸리타(의외로 알코올도수가 높으니 주의할 것) 등, 그들이 성장해오며 만난 다양한 맛이 서로 만나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 되었을 뿐이다. 가능하면 꼭 예약을 먼저 할 것. 겨울철, 심지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월요일 저녁에도 30분 이상 웨이팅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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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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