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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세계의 가정식

보기도 좋은데 맛까지 좋은 이웃 나라의 가정식을 즐겨보자.

오랜 시간 해외에서 여행하다가 돌아오면 가장 생각나는 것은 엄마가 차려주신 집밥이다. 그 나라의 음식 문화를 알려면 가정식을 체험해보라는 말이 있듯 세계 음식에도 엄마의 손맛같은 가정식이 있다. 서울에서도 우리 이웃 나라의 가정식을 즐길 수 있다. 엄마의 요리가 무척이나 그리워지는 날, 이곳으로 향하자.

티베탄의 가정식, 포탈라

이곳에서는 티베트와 인접한 네팔, 인도음식까지 두루 맛볼 수 있지만, 쉽게 접하기 힘든 티베트 고유의 음식을 탐험하기를 권한다. 고기와 야채로 국물을 우려낸 얼큰칼칼한 맛의 국수, 툭빠와 고기와 야채를 면과 함께 볶은 쵸유민 등은 티베트인들이 흔히 먹는 대표 음식. 약간 특이한 향이 있지만, 한국인이 먹기에도 거의 부담스럽지 않다. 이국적인 맛과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흔쾌히 즐길 수 있는 면요리다. 양념한 고기와 야채가 들어있는 티베트식 튀김빵인 샤박뤠도 맛있다. ‘샤’는 고기, ‘박뤠’는 빵을 뜻한다. 또 티베트인들은 보릿가루와 자당(티베트 차) 그리고 버터를 섞어 반죽으로 만든짬빠(Tsampa)를 주식으로 버터차(Butter Tea)와 항상 같이 먹는데, 이 조합이야말로 ‘어드벤처’ 감이다. 버터차는 이름처럼 느끼하면서도 밍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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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덴마크식 가정식, 후거 벤

거친 목조 천장과 서리가 낀 듯한 디자인의 유리창, 그리고 투박한 테이블에 놓여진 촛불과 알코올램프가 폭풍전야의 덴마크 시골집에 온 듯한 아늑함을 준다. 메뉴에서는 덴마크인의 일상식을 찾아볼 수 있다. 9가지의 오픈 샌드위치로 구성된 스뫼레 브레드(Smørre Brød)는 직접 만든 호밀빵 위에 훈제 연어나 돼지고기 리예뜨, 소간 파테, 비프 텐더로인, 새우와 아보카도 외 각기 다른 재료를 올린 것이다. 매일 구성이 달라지는 스페셜 트레이(오늘의 수프, 반숙 달걀, 호밀빵, 하몽 슬라이스, 랑곤베리 드레싱의 샐러드, 오늘의 치즈, 돼지고기 리예뜨, 오늘의 디저트)는 흔히 ‘덴마크 다이어트’라 불리는 식단과 비슷한 건강한 덴마크 일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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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이탈리아 가정식, 까사 디 노아

다비드 디 메오 셰프는 신선한 재료를 엄선하기 위해 매일 아침 직접 장을 본다. 까사 디 노아의 메인 요리는 파스타. 모든 면은 주방에서 손수 빚고, 라구 소스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셰프가 직접 만든다. 진정한 이탈리안 가정식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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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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