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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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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모여든 외국인들이 도시 속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곳, 해방촌. 해방촌 페스티벌이 열리는 밤이 되면 거리는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다. 폴리스 라인이 설치되고, 경찰까지 나서서 정리를 해보려 하지만, 걸어갈 수도 없을 만큼 꽉 찬 사람들로 인해 메인 길은 마비 상태. 차는 차대로 계속 다녀야 하고, 모두 밖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 때문에 거리는 복잡하고 떠들썩하다. 하지만 그 분위기가 그대로 축제가 된다. 어느 축제보다 술 마실 맛이 나고, 서울의 외국인은 다 모인 듯한 분위기다. 어디선가 들여오는 라이브 음악 소리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이들로 구성된 100여 개의 밴드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해방촌 곳곳에서 공연을 한다. 공연 장소는 해방촌 메인 거리 신흥로에 위치한, 주민의 사랑을 받는 13개의 바다. 평소 공연이 열리지는 않지만,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주인이 있어 10년째 같은 식으로 열려왔다. 어둠이 깔린 후 길에 늘어선 경찰을 본다 해도 놀라지 말길 바란다. 넓지 않은 길에 모여든 인파와 교통정리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공연 스케줄 및 장소는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deeleebob.com/KMW_HBC/HBCArtists.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Ah-rim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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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무료
운영 시간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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