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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20주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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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1999년 발매된 < 청춘 98 > 앨범이 한국 인디 음악사에 길이 남을 명반이라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결성 20주년이 지난 지금, 노브레인은 아직도 ‘막다른 골목으로 질주’하며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가? 이제는 노련미로 승부하는 그들이지만, 두려울 게 아무 것도 없던 그 시절처럼, ‘노 브레인(No Brain)’에 성날 노(怒) 자를 자연스레 새기던 그때처럼,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 저항정신을 다시금 표출하고 있다. 최근, 서울 광화문광장의 200만 촛불 앞에도 섰다. 올해 중순 발매한 7집 < Brainless >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절망과 좌절의 감정을 담아냈다. 20대 후반 무렵 대중적인 사랑 노래로 ‘진로’를 우회한 후 돌아온 노브레인은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낙낙치 않은 본보기를 보인, 충분히 유의미한 밴드다.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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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스탠딩 4만4000원
운영 시간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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