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시에스트 일렉트로니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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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시에스트 일렉트로니크 페스티벌

문화와 예술에 있어 프랑스는 아직도 건재하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시도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이는, 머물러있기 보다는 움직이고 교류하는 아티스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02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시작한 <레 시에스트 일렉트로니크> 페스티벌은 세계를 무대로 움직이는 아티스트 간의 접점이라 할 수 있다. 몬트리올, 브라자빌, 하노이를 비롯한 수많은 도시를 여행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그들의 다음 행선지는 바로 이곳, 서울. 프랑스의 알려지지 않은 음악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미션은 한국의 숨은 신(scene)을 드러내고, 그를 통해 소수를 위한 음악을 발굴하여 서로의 시야를 넓히는 것이다. 예상하는 결과는? 없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서울이 처음인 <레 시에스트 일렉트로니크>가 한국 음악신의 풀뿌리적 시도에 대해 배우고 교류할 열린 마음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레 시에스트 일렉트로니크>는 9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의 세 곳에서 열리게 되는데, 포클로어(Folklore), 엘비(LB aka LABAT), 피즈(Feadz) 그리고 보이스키(Voiski)가 DJ 코난과 스코프 등 9명의 한국 아티스트와 라이브 셋을 펼친다. 실로 지역특이적이며, 참으로 설레고, 또 궁금한 시도다.

글 원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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