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Movies,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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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수염 난 힙스터는 브루클린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이곳을 흥미롭고 신선한 동네로 연출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하지만 아일랜드 출신의 감독 존 크로울리는 과거 브루클린 다저스를 사랑하는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시대로 돌아가 브루클린을 새롭게 조명했다. 영화 [브루클린]은 콜름 토이빈이 1950년대의 한 이민자를 다룬 2009년 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감독은 열광적이고 대담한 방식으로 소설을 영화화했다. [브루클린]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향수를 그린 영화가 아니다. 제대로 된 등장인물들이 윤리적 딜레마에 처하고 그 안에서 자기 자신과 사투를 벌이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영화다.

시얼샤 로넌이 친절한 사제의 도움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그렇지만 이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기엔 조금 어린 에일리스를 연기한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플롯은 빠른 속도로 전개되며, 마침내 에일리스가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부분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 남자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배관공 토니(에모리 코헨). 에일리스를 매우 사랑하는 그는 그녀를 존중하며, 그녀와 함께 롱아일랜드에서 가정을 꾸릴 날을 꿈꾼다. 두 번째 남자는 에일리스가 갑작스러운 언니의 죽음으로 다시 돌아간 고향에서 만난 짐(도널 글리슨)이다. 짐은 에일리스가 고향을 떠나기 전 만나고 싶어 했던 성숙한 남자다. 갑자기 에일리스의 미래는 그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지고, 영화 속 삼각관계는 ‘집’과 ‘고향’에 대한 에일리스의 고민 속에서 더욱 심각해진다. (과도기적인 이 순간, 진정한 ‘집’이 어디건 말이다.) 이 사이의 긴장감은 정교하며 시얼샤 로넌은 그 감각을 관객에게 끝까지 전달한다. 

글 Joshua Rothko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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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정보

개봉일 목요일 4월 21일 2016
상영 시간 111분

출연 배우 및 촬영 스탭

감독 John Crowley
각본 Nick Hornby
출연 Saoirse Ronan
Domhnall Gleeson
Emory 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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