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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튼이 안 부럽다! 서울 최고의 호텔 루프톱 바

지금 서울에서 가장 입소문 자자한 호텔의 야외 루프톱 바를 총집합 시켰다.

뉴욕의 맨하튼,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방콕 시내에서는 아찔하게 펼쳐지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있다. 대부분 유명 호텔의 꼭대기나 루프톱 바에서 이 야경을 볼 수 있다. 반면 서울은 지금껏 이런 장소가 많지 않았던 게 사실. 하지만 올해 들어 서울의 루프톱 바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듯하다. 서울 시내의 유명 호텔들은 야외의 빈 공간을 한시적인 가든 테라스로 운영하거나, 작정하고 새로 문을 연 공간도 여럿이다. 고도 제한이 있는 광화문의 높지 않은 스카이라인, 바로 잡힐 듯 눈 앞에 펼쳐지는 남산의 N서울타워, 강남의 짜릿한 야경까지, 서울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호텔 루프톱 바를 소개한다. 올 여름 꼭 챙겨가야할 리스트들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가든 테라스

루프톱 바가 대세로 떠오르며 여기저기 생겨나는 요즘, 포시즌스 호텔 서울도 15층에 위치한 가든 테라스를 오픈하며 대세에 합류했다. 도심 초고층 제한으로 인해 광화문의 주변 건물이 높지 않은 것이 우선 인상적.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오는 도심 끝 북악산 전망은 그야말로 장군감이다. 가든 테라스에서는 ‘버블 앤 바비큐’라는 이름으로 뵈브클리코 샴페인과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그릴 바비큐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당 바비큐를 주문해야 하며, 8만 5000원을 별도로 내면 뵈브클리코도 무제한 마실 수 있다. 다만 서울에서 가장 최고급 호텔답게 가격 압박은 좀 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서울의 하늘을 바라보며 톡 쏘는 샴페인을 들이켜다 보면 카드값 걱정은 잠시 바람에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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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서울의 스카이라운지 바, 버티고(VVertigo)

콘래드서울의 9층에 내리면 일단 당황하지 말 것. 분명 스카이라운지 바를 가려고 내렸는데, 콘래드 스파의 로비가 먼저 나오기 때문. 하지만 친절한 직원이 라운지 바로 가는 통로를 바로 안내해준다. 여름에만 문을 여는 버티고 라운지 바는 9층에 위치해 있어서 그리 전망이 좋지는 않다. 보이는 건 빌딩 뷰? 하지만 하얀색의 폭신하고 널찍한 소파에 반쯤 눕듯 기대어 앉아 와인을 홀짝거리다 보면, 여기가 서울인지, 발리의 어느 호텔인지 경계가 흐릿해진다. 게다가 빌딩 사이로 엄청나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열대야를 식혀준다. 무엇보다 적당히 비트 있고 감각적인 DJ의 음악이 정말 좋다. 버티고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알려주는 공간이다. 술값 또한 매우 합리적인데, 와인 한 병이 7-8만원 대에서 시작한다. 시저 샐러드, 소프트 셸 크랩 튀김 등도 2만원 안팎이다. 저녁 6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해피아워 시간에는 글라스 와인이 1만1000원, 맥주는 8000원이다! 이른 저녁 시간에는 여의도 주변 회사원들의 회식 장소로 이미 인기를 끌고 있고, 밤 10시가 넘어가면 분위기는 좀 더 느긋해진다. 둘만 앉을 수 있는 등나무 의자는 로맨틱하다. 다음엔 늦게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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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플로팅 바'

요즘 서울 시내에서 가장 핫한 호텔 루프톱 바를 꼽으라면 단연 L7명동의 플로팅 바일 것이다. 관광지로 번잡한,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자주 가지 않는 명동에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로 문을 연 L7명동의 꼭대기층(21층)에 자리해 있다. 바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탁 트인 공간감. 실내보다 야외가 두 배 이상 큰 이 루프톱 바는 전체 면적이 130평으로, 국내 루프톱 바 중에는 최대 규모를 뽐낸다. 특이한 것은 높은 벽면과 구조물을 세워 웅장한 기운을 만들고, 야외 공간 안에 풋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는 것. 이 야외 공간에서는 남산 N타워가 또렷하게 보이고, 명동성당과 청계천에 이르는 화려한 야경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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