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Bars 합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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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있고 낭만 있는 동네에서 소음을 내고 싶었던 DJ 두 명이 차린 음악 바. “이 친구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 쫓아다녔어요.” 같은 시대에 활동하고, 이제는 10년 지기 친구인 대표 양승용이 DJ 뽀삐를 가리키며 말한다. 토정로에서 만평을 찾는 법은? 파란색 배경에 핫핑크로 ‘만평’이라고 쓰인 간판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철문을 여는 순간 오색의 레이저 불빛과 펑키한 비트가 한꺼번에 흘러나와 입장부터 어깨가 꿈틀거린다. 신청곡은 핑크색 포스트잇에 적어 턴테이블에 붙이면 틀어주지만, 10년 동안 모아온 LP 컬렉션에 없는 곡이면 “적당히 비슷한 노래로 틀어주거나, 그냥 안 틀어준다”는 사실. 오픈 첫날 당시 맥 컴퓨터 화면에 돼지 머리를 스크린 세이버로 띄우고, 입에 돈을 붙여 ‘디지털 고사’를 올린 만평의 주인장들. 이들은 주문 시 30초 안에 나오는 칵테일과, 60년대부터 최신 인디 음악까지 너그럽게 트는 선곡만큼이나 재미있다. 그리고 만평은 주인을 꼭 닮았다. 

글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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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이름 만평
연락처
주소 2F
토정로 27
마포구
서울

운영 시간 18:00–02:00
교통 2, 6호선 합정역 4번 출구
가격 칵테일 8000 원부터, 맥주 5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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