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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 칵테일

향기로운 꽃 칵테일에 딱 취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보기 좋은 칵테일이, 마시기에도 좋다.

크레이지 세인트의 트리플 베리믹스

웨스턴 스타일의 캐주얼 바 크레이지 세인트는 홍대 특유의 젊고 편안한,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춘 곳으로 오너 바텐더 이홍성의 칵테일은 이미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맛있기로 유명하다. 식용 꽃을 가니시로 유독 많이 사용하는 크레이지 세인트는 맛도 맛이지만, 보는 재미가 있는 칵테일이 많아 여성들이 반하기 딱 좋은 곳이다. 그중 에디터의 눈을 사로잡은 ‘트리플 베리믹스’는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그리고 크랜베리 등 3가지 베리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다양한 리큐어, 퓌레 그리고 시럽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스무디처럼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다. 새콤달콤한 맛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주는데, 봄의 화원을 연상시키는 ‘트리플 베리믹스’ 위의 딸기와 꽃 가니시가 인상적이다. 조금 더 높은 도수의 술 맛을 원한다면 럼이나 보드카를 넣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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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컬렉션 라운지의 로즈가든

이곳의 인기 칵테일은 여성들이 반하지 않고는 못 배길 시그니처 칵테일 ‘로즈가든’. 하드리커는 사용하지 않고 장미향과 잘 어울리는 생제르맹 리큐어를 바탕으로 달콤한 복숭아맛 리큐어, 크랜베리 주스, 히비스커스 차를 조합해 로즈 워터를 넣고 식용 장미꽃 잎을 올려 마무리한다. 포인트는 ‘예쁘고 맛도 좋은’ 칵테일. 붉은빛이 황홀한 느낌을 주는데, 한 모금 마시면 달콤한 맛 뒤로 은은하게 퍼지는 엘더플라워와 장미향이 코끝에 퍼진다. 마티니 글라스에 담겨서일까, 마치 꽃다발을 받는 듯한 로맨틱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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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1975의 Y1975파티

일찍부터 셀러브리티가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는 청담동 골목에 들어선 라운지 바로, 특별한 날 단순한 꽃다발 이상의 특별한 선물을 받고 싶다면 Y1975바의 시그니처 칵테일 ‘Y1975파티’가 제격이다. 얼음, 초, 폭죽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커다란 꽃병에 복숭아, 사과, 석류 그리고 바나나 플레이버 등 여성들이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맛의 칵테일이 12개의 실린더에 각각 담겨 나온다. 칵테일 맛은 그때그때 달라지는데, 흥겨운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바텐더에게 ‘특별한 게임’을 할 거라 슬쩍 귀띔해도 좋다. 누군가 테킬라만 가득 담긴 잔을 마시게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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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리핀 바의 브릿지 오브 프로포즈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스타 바텐더들의 손에서 탄생된 시그니처 칵테일 중, 특히 여성 고객의 취향을 사로잡을 칵테일은 ‘브릿지 오브 프로포즈’다. 보드카 베이스에 엑스레이티드를 넣어 은은하게 감도는 핑크빛 컬러를 만든 뒤, 여기에 레몬주스, 탄산수와 로즈시럽을 넣어주면 된다. ‘브릿지 오브 프로포즈’의 포인트는 칵테일 속에 흩뿌려진 장미 꽃잎과 반지가 숨겨져 있을 듯한 잔 위의 장미 잎. 여성들이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맛에 마지막 깊은 장미향까지 느껴져 마치 프러포즈를 받는 듯한 설렘이 가득 담긴 칵테일이다. 남자가 미리 시켜주면 점수를 딸 수 있는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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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더 버뮤다의 실비아 플래스

‘실비아 플래스’라는 시인의 ‘튤립’ 시 안에는 ‘흥분을 잘하는’ 튤립이 나온다. 한번 마시면 그 맛과 향에 흥분하게 되는 칵테일이다. 진을 베이스로 더 버뮤다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홈메이드 라벤더 리큐어와 인도 꽃인 일랑일랑 비터를 넣어 풍부한 향을 내며 동시에 탄산수, 라임주스 그리고 석류시럽을 넣어 과실맛도 더했다. 달콤한 맛 뒤로 알코올 도수가 높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코로 스며드는 깊은 라벤더 향기가 그 맛을 중화해준다. 이 봄, 꽃을 마시고 싶다면 ‘실비아 플래스’만 한 게 없다. 캐주얼하고 세련되면서 동시에 빈티지한 느낌까지 갖춘 더 버뮤다의 감성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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