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세포의 모양 같기도 하고 다양한 크기의 원을 겹쳐 그려놓은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한걸음 가까이 바라보는 그의 그림은 멀찍이서 훑어본 이미지와 사뭇 다르다. 미세한 점과 선으로 섬세하게 쌓아 올린 ‘층’이 읽힌다.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라는 상반된 개념을 평면 위에 기록한 작가 이강욱. 홀연히 떠난 영국 유학에서 7년 만에 돌아온 그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강욱 <역설적 공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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