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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머리채를 뒤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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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같은 글씨로 거대한 산과 나무를 그리던 유승호 작가가 이번에는 ‘유머’에 도전한다.” —김영진 (아트인사이드 대표)

유승호는 ‘멍’한 태도로, 머릿속을 비우고 작업을 한다고 말한다. 거창한 목적 없이 그린 그의 산수화는 마치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고등학생들이 끄적거린, 철없는 낙서와 닮았다. ‘강남싸롱’, ‘정신 차려! 삼천포로 빠지지 말고’, ‘배 잘 좀 그려봐. 장난해?!!’ 등 작가의 생각들이 깨알같이 기록된 그림들은 한없이 투명하다. 작가의 내면과 정신세계는 글과 그림을 함께 엮은 일종의 도표에 가깝기 때문. 물론 작품 속의 글이 간단명료한 돌직구라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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