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컨택트 시트전

매그넘 포토스는 국제적인 보도사진작가들이 가입한 단체로 세계 포토저널리즘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요즘처럼 모든 사람에게 카메라가 없던 시절, 사진이란 사진가의 특권이자 역사적인 순간의 유일무이한 기록 매체였다. 노르망디 상륙작전부터 로버트 케네디의 장례식, 9∙11테러까지 지난 70여 년간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한 사진가들의 작업을 공개한다. 그들이 사용한 현장노트, 동시대의 잡지, 전단 등을 함께 전시해 당시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공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