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위노그랜드: 여성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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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위노그랜드: 여성은 아름답다
Courtesy of the artist and Sungkok Art Museum

‘스트리트 사진가’로 널리 알려진 게리 위노그랜드는 이런 명찰 같은 수식어는 멍청하다고 말했다. 순간을 포착하는 데 손과 발이 빠를 뿐이지, 사진을 만드는 건 시간이나 속도가 아닌, 그 기록 자체라 믿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구성이나 장면을 목격하면 일단 왜?라고 묻고, 사진기를 꺼내 든 위노그랜드. 그는 어릴 때부터 자주 들른 동물원을 흥미롭게 여겼고, ‘여성의 아들은 아름답다’라는 책을 내고 싶다는 농담을 스스럼 없이 할 정도로(그래도 반은 진담이겠지) 여자 또한 그의 최대 관심사였다. 브래지어를 입지 않았거나, 다리를 벌리고 벤치에 앉은 여자들을 부각한 사진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숨어서 촬영한 적도 없다니 판단은 전시를 보러 온 여성들에게 맡기겠다. 

글 박진영

이벤트 전화 02-737-7650
이벤트 웹사이트 http://sungkok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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