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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가렐 ‐찬란한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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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의 거장, 프랑스의 영화감독 필립 가렐의 전시가 열린다. 필름 영사기 생산이 중단된 현재까지도 35mm 필름으로만 영화 제작을 고집하는 뚝심 있는 감독이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16작품 중 13작품은 디지털로 복원했고, 나머지 3작품은 35mm 영사기를 이용해 상영한다. 시간 순서로 진행되지 않는 그의 영화 특성상, 편안하게 앉아 눈으로 따라간다고 해서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도 잠시 자리에 앉아, 머릿속으로 몇 가지 조각을 맞추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47년 만에 발견한 <혁명의 순간들 (Actua1)>(1968)까지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새해를 맞이하는 최고의 방법이 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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