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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린 자녀가 있다면 가장 먼저 데려가야 할 색채 전시. 중앙에 마련된 무지개색의 계단 위에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오브제를 알록달록한 장난감처럼 귀엽게 배열해놓았고, 갖가지 색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도록 곳곳에 적어두었다. 예를 들면 ‘무채색은 색상이 없이, 흰색에서 검은색까지 밝고 어두운 정도로 나타내는 단계를 말해요’와 같은 식인데, 미술관에서 읽을 수 있는 문구치고 아주 친절하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물감을 수집하며 색채에 대한 연구와 작업을 계속해온 박미나 작가가 참여한 전시로, 작품을 감상한 다음에는 색채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에 눈높이에 맞췄지만 어른에게도 흥미롭다.

작성:
Hwang Hy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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