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는 큰 키와 강렬한 붉은색을 지닌 꽃으로 여름에 반짝 피어나고 지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작가 김지원은 ‘맨드라미’ 작가로 알려질 만큼 이 꽃의 생성과 소멸에 주목하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화폭에 담아낸다. 대형 평면작업부터 드로잉까지 작가가 15년 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맨드라미 연작을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신작 30여 점과 함께 전시한다.
김지원 개인전: 맨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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